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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姓名學)이란 무엇인가

호와 작명의 차이

호(號)가 격식에 매이지 않는 별칭이라면, 작명(作名)은 성씨를 포함해 정식으로 이름을 짓는 일입니다. 성명학(姓名學)에서는 이름 석 자의 획수, 소리, 한자의 뜻을 두루 살펴 그 사람의 평생 운을 헤아린다고 봅니다. 저희는 이 전통을 따라 원형이정(元亨利貞) 수리, 발음오행, 자원오행 세 가지를 종합해 작명해드립니다.

원형이정(元亨利貞) 4격

성씨와 이름 두 글자의 획수를 조합해 네 가지 격(格)을 산출합니다. 이름 두 글자의 합은 원격(元格, 초년운), 성과 이름 첫 글자의 합은 형격(亨格, 청년운), 성과 이름 둘째 글자의 합은 이격(利格, 중년운), 성과 이름 전체의 합은 정격(貞格, 노년·총운)이 됩니다. 각 격의 획수를 1~81의 수리로 환원해 예로부터 전해오는 81수리 길흉표에 따라 대길·길·평·흉·대흉을 판정합니다.

발음오행(發音五行)

훈민정음의 제자원리에 따르면 초성 자음도 오행에 속합니다. 아음(ㄱㅋ)은 목(木), 설음 (ㄴㄷㄹㅌ)은 화(火), 후음(ㅇㅎ)은 토(土), 치음(ㅅㅈㅊ)은 금(金), 순음(ㅁㅂㅍ)은 수(水)에 해당합니다. 성과 이름 두 글자의 초성이 서로 오행 상생(相生)의 흐름을 이루는지 살펴, 상극(相剋)이 되는 조합은 피합니다.

자원오행(字源五行)

한자 하나하나가 지닌 뜻과 부수에도 고유한 오행이 있습니다. 사주 여덟 글자의 오행 분포를 헤아려 가장 부족한 오행(용신)을 찾고, 그 오행에 해당하는 한자를 이름에 우선 배치해 부족한 기운을 보완합니다.

저희가 작명하는 방식

성씨의 획수를 먼저 확정한 뒤, 한자 사전에서 사주·취향에 맞는 글자 후보를 추립니다. 후보 조합마다 원형이정 4격을 계산해 흉한 수리는 걸러내고, 남은 조합 중 발음오행이 상생을 이루며 자원오행이 용신을 보완하는 이름을 골라 세 개의 후보로 지어드립니다.